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지출 중 하나가 바로 통신비입니다. 스마트폰 요금제, 인터넷, IPTV 등 모든 통신비를 합치면 한 가구당
월 수십만 원이 나가기도 하죠. 하지만 몇 가지 팁만 잘 활용하면 매달 1만~5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.
1. 요금제 점검하기
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제 데이터 사용량보다 비싼 요금제를 쓰고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- 통신사 앱 또는 고객센터에서 최근 3개월 데이터 사용량 확인
- 데이터 사용이 적다면 저가 요금제나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변경
- 필요 시 공유기 + 와이파이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 절약
특히 5G 요금제의 경우, 실사용자 대부분이 월 10GB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8만 원 이상을 지불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런 경우 LTE 저가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.
2. 알뜰폰(MVNO) 이용하기
요즘은 알뜰폰이 대세입니다. SKT, KT, LGU+의 망을 그대로 쓰면서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- 예: 11GB+통화 무제한 요금제 → 월 2~3만 원대 가능
- 번호 이동 없이 유심만 변경해도 사용 가능
- 자급제폰과 함께 쓰면 기기 할부금도 없음
2025년 기준으로는 국민지원 알뜰요금제 등 다양한 정부 연계 혜택도 나오고 있으니 참고해보세요.
3. 불필요한 부가서비스 해지
매달 나가는 통신비에 부가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
- 예: 컬러링, 전화결번알림, 보험 서비스 등
- 통신사 앱에서 현재 가입된 서비스 내역 확인 가능
필요 없는 부가서비스는 바로 해지하면, 적게는 몇 천 원, 많게는 만 원 이상 절약됩니다.
4. 가족 결합/인터넷 결합 할인
같은 통신사를 사용하는 가족이 있다면 가족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SK: 온가족 할인
- KT: 프리미엄 가족결합
- LGU+: 가족모아 데이터
또한, 휴대폰과 인터넷을 같은 통신사로 결합하면 매월 1~2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.
5. 정부 통신비 지원 제도 활용
저소득층, 장애인, 국가유공자 등은 정부에서 통신비를 지원합니다.
- 생계급여/의료급여 수급자: 월 최대 26,000원 할인
- 차상위계층: 월 최대 11,000원 할인
- 신청 방법: 주민센터 또는 통신사 고객센터
마무리
통신비는 줄이기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, 작은 점검과 선택만으로도 큰 절약이 가능합니다.
매달 고정 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수십만 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, 지금 바로 점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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